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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릉 Photograph

렌즈 테스트 겸 해서 점심 때 잠깐 선정릉에 들렸다. 선릉은 성종과 정현왕후 윤씨의 능이고, 정릉은 중종의 능이다. 선릉과 정릉을 합쳐서 선정릉이라고 하기도 하고, 능이 세 개가 있어서 삼릉공원이라 하기도 한다. 보통은 그냥 선릉이라고 부른다. 입장료는 현재 1,000원. 12시에서 1시 사이 10회 이용권은 3,000원.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산책나오는 직장인들이 많은가 보다. 실제로 먹을 거리 간단하게 들고 들어오는 직장인 떼가 종종 보였다.










성종대왕릉에서 입구쪽을 바라보며











성종대왕릉 근처의 금낭화











정현왕후릉 가는 길





















정릉 앞 정자각






정릉의 전경이 매우 멋졌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카메라 배터리가 다 떨어져서 미처 담아내지 못했다. 하필 렌즈 테스트하러 간 날 배터리가 죽다니.. 재수가 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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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4는 기대했던 것 만큼의 퀄리티는 아닌 것 같아 조금 실망스러웠다. 사람들이 선예도 선예도 해삿는데, 결과물을 보니 전체적으로 뭐가 흐리멍텅하다. 싸구려 바디라 그런지, 리사이징을 잘못해서 그런지, 핀이 약간 나간 렌즈를 구매한건지, 손이 미친듯이 떨려서 그런건지, 실력이 병신인건지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몇 달 같이 생활하다 보면 이런저런 문제도 차차 나아질 것 같다. 

구매 전 고민의 주 포인트는 광각이었는데, 역시 사고보니 광각이 모자란다. 벌써부터 12-60이나 11-22로 갈아타고 싶다. 큰일이다.

확실히 느낄 수 있는 것은 25팬 보다 여러가지로 좋다는 것. 후진 표준단렌즈만 반 년 넘게 쓰다가 줌렌즈를 쓰니 너무너무 편리했다. 졸지에 25팬이 애물단지로 전락해 버렸다. 팔자니 아깝고, 가지고 있자니 14-54만 쓸 것 같다. 그래도 안팔거다. 귀여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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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갈 수록 바디에 대한 불만이 더 많아지고 있다. 조작성은 처음부터 나에게 맞는 편이었는 데다가 지금은 익숙해져서 매우 편한 상태인데, 기능이 문제다. 브라케팅 시 +-2스텝까지는 지원을 해주면 좋겠고, 연사속도도 조금만 더 빨랐으면 좋겠다. 손떨림 보정기능도 있었으면 좋겠도, lcd도 뗏다 붙였다 돌렸다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 외에도 불만은 가득한데, 20만원 짜리 싸구려 바디에 뭘 바라겠어.. 닥치고 찍어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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